윤석열 대통령은 1월 10일 일산 신도시 내 최고령 아파트 단지인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노후 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고충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고양 일산 신도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수도권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에 대규모로 조성된 1기 신도시이다. 그 중 백송마을 5단지는 일산 신도시에서도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주민들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각종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규제로 인해 그간 재건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곳이다.대통령은 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의원 가상자산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거래 규모가 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 단장은 29일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에 공개된 국회 공보에서 가상자산 소유 현황을 등록한 의원이 9명, 병동 내역을 등록한 의원이 11명이었던 것과 달리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총 18명으로 재적 의원의 6%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을 보유한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서 독도를 일본과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곳으로 표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즉각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28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을 보고 받은 뒤 크게 질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주변 국가들의 주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가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식의 기술은 아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의 지명을 완료하고 국민들께 보고됐다.박정하 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내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추인을 요청한 한동훈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한동훈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제외한 10명 중 2명은 당연직, 나머지 8명 위원은 지명직이며 지명직 1명을 제외하고 비 정치인으로 영입했다.당연직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지명직 위원에 김예지 의원,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 김경륜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법무법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어 연말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클럽 특검법을 반드시 국회 절차에 따라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이 법안은 지난 3월에 발의되어 4월 패스스트랙에 지정된 후 180일의 패스트트랙 심사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24일 본회의에 부의됐다며 6개월 간의 심사기간 내내 아무 소리 않다가 이제와서 총선용 정쟁이라면 협조할 수 없다니 황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국민후원금'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지명된 이후부터 6일만에 1억 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모금됐다고 국민의힘은 27일 발표했다.국민후원금 모금을 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9000여만원이 모금됐으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단 6일만에 1억 4000여만원이 국민후원금이 모금됐다.특히 후원금에 같이 적인 메시지를 보면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한 후 한동훈 체제 비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전략에 집중한다.한동훈 비대위는 비대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은 새해부터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동훈 비대위의 성공은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과 함께 당내 단결이다.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면서 "당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을 모시기 위해 당내의 의견을 청취후 총의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각각의 법안을 연계해 타협하는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며 쌍특검 본회의 처리의지를 유지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특검은 특검대로,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민생법안은 민생법안대로 각각 처리하는 것을 원내운영에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어 민주당은 유연하게 접근하되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헌법과 국회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앞세워 독립 영웅을 모독하려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술수에 울분을 느낀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관련해 '구가정체성 논란을 야기한 부분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1943년에 돌아가신 홍범도 장군을 1945년을 기점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국가정체성 운운하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난했다.또 "강정애 후보자는 시부 권태휴 선생에 대해 좌익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해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4조 2000억 원을 줄이고 줄인만큼 증액을 논의해 전체 총액 기존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연구개발, R&D 예산, 지역화폐,새만금 예산을 늘리기로 합의했다.우선대폭 삭감되어 민주당이 반발한 R&D 예산을 현장 연구자의 고용 불안 등을 고려 6000억 원 늘리기로 했다.또 부처 요구 대비 78%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3000억 원 증액했으며 지역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당내 혁신과 내년 총선승리 견인할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사퇴하는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김기현 당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특히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 19일 늦은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며 국민들께 송구함을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예산안 협상도 어려운 과정을 겪었지만 여야가 파행을 피하고 합의처리되어 다행"이라고 밀했다.특히 "이번 예산안 합의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건전성 재정 기조를 지킬수 있었다는 점이며 이번 협상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를 제일의 원칙으로 삼고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매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집중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전세사기피해 문제, LH 쇄신 방안과 부동산 PF 대출 부실 문제 등에 여야의 질의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은 박상우 후보자가 LH 사장 퇴임 후 자기 회사를 만들어서 LH연구용역 일감 따낸 것은 전형적인 정관 예우고 카르텔의 전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에서 타당성안 발표가 국토부의 공식 입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합의하고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양당에서 예산 합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하면 더 이상 미룰 수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양당 간에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오늘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이 예산안 합의를 통해서 내년도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되고 또 이 예산을 통해서 어려운 민생을 돌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입장을 밝히며 다시 한 번 합의 과정에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 합의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여야는 657조 원 규모 예산안 중 56조 9000억 원의 사용처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이며 연구개발 R&D 예산과 지역 화폐, 새만금 관련 예산 등 세부 사업의 증·감액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늘은 반드시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이루는 동시에 약자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강화해 민생회복에 총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과 관련해 "586운동권의 몰락을 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들은 1980년대 운동권 경력으로 국회의원이 됐지만 그들의 인식과 윤리는 그시대 그대로 머물러 부패한 꼰대, 혹은 청렴 의식은 없고 권력욕만 가득한 구태가 오늘의 그들의 자화상"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구속영장 계기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국민들께 석고대죄 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 검증한다.19일 기재위는 최상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R&D예산, 경제 위기 대처 방안 관련 여야의 질의가 예상된다.특히 야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의 출연을 압박했다는 의혹, 그리고 2017년 기재부 퇴직 이후 6년 만에 22억 원 가까운 재산이 증식 문제에 대해 파상공세가 예상된다.농해수위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당내 의견을 수렴에 나섰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 지도체제 확립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임을 강조했다.이어 "김기현 대푠 사퇴 이후에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지도체제 정비가 가장 시급하고 주요한 과제가 됐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내 구성원들이 모두 모여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고 더욱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당대표 사퇴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당과 총선 승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에 착수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지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 사퇴까지 혁신의 기류 속에 총선을 대비한 지도부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민의힘은 중진의원 간담회에 이어 내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공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14일 "내년 총선에 승리하려면 선거법 약속을 어겨서 10석 더 얻는 구차한 길 말고 선당후사 통합비대위로 수십석 더 얻는 당당한 길을 갈 것"을 이재명 지도부에 호소했다.원칙과 상식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명령은 이 비정상의 정치판을 확 바꾸라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새로운 정치를 꿈꿔왔던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기득권 정치의 벽에 막혀 안타까운 불출마 선언을 이어 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