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9일 오후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혼인신고를 한 뒤 새 출발한다.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와 단독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고통스러웠던 서로의 삶에 서로의 삶을 보태 고통도 아름답게 사랑할 힘이 솟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 전 실장은 별도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뒤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앞서 박 전 실장은 지난 해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김 전 시의원과 불륜설과 특혜 공천을 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중도 낙마한 바 있다.박 전 실장은 “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대전·충남·세종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만족도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국면이 지역 민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허태정 대전시장 5.5%p, 양승조 충남지사 1.6%p, 이춘희 세종시장 0.3%p 하락했다.직무수행 만족도는 양승조 지사가 가장 높은 47.4%를 기록했고, 이춘희 시장이 43.8%, 허태정 시장이 가장 낮은 3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능 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가 이달 말 조직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시 산하 4대 공사·공단의 혁신을 추진할 전망이다. 다만 조직과 기능 재설계는 재정여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시는 지난달 30일 대전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대전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마케팅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대전 4대 공사·공단은 내부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개별 공기업들의 민선 7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 의지를 내비치면서 충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중심으로 보수 세력 통합을 주창하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보수 대통합론’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자유 우파의 통합은 꼭 필요하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 원내대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에 러브콜을 보내며 보수 세력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보수통합론 속 충청권 의원 정례회동 ‘주목’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