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7년의 기록을 중심으로 이순신의 해전과 임진왜란의 전개과정을 르포 기사 형식으로 정리한 『난중일기-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전쟁』 (조진태 저, 주류성출판사)가 출간됐다.이 책은 이순신의 장계, 편지 그리고 실록을 바탕으로 당시 병영과 전쟁의 양상을 저널리즘의 시각에서 재현한다.임진년(1592년) 정월부터 시작해 월 단위로 7년의 주요 사건을 77회에 걸쳐 묶은 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무술년(1598년) 11월에 매듭짓는다. 사료에 기초한 사실을 토대로 저자의 직관과 상상이 가미된 해석학적 재구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