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수도권 1800명 넘는 탈당…4명 중 3명이 2030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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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수도권 1800명 넘는 탈당…4명 중 3명이 2030 세대"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1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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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세대 비율은 75%가 넘는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윤석열 캠프 측 일부 인사들이 탈당이 소규모이며 경선에 참여한 여권 지지자의 '역선택'을 의미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한 언론에 "중앙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대 종료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40명이 전부"라며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공보특보도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후보 선출 뒤 2030세대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평소 당원 증감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다"며 '탈당 러시'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심기경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방송 나가서 내용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2030을 조롱해서 얻고자 하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인가"라며 불쾌감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경선 당원투표와 달리 여론조사에서 밀린 배경이 '역선택'에 있다는 캠프 내부 인사들의 주장에 직접 경고를 날린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역선택이라고 조롱하는 순간 돌아오는 것은 역풍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에 매우 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2030의 지지를 얻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은 절대 가벼운 언행과 실수로 물거품이 되도록 할 수는 없다"며 "꼭 저희가 2030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한번 느꼈던 정치적 효능감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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