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원희룡 종로 출마 환영…윤석열 '한기호총장 교체요구'?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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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원희룡 종로 출마 환영…윤석열 '한기호총장 교체요구'? 금시초문"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1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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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0월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 합동토론회에 앞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내년 대선 다음으로 관심사인 서울 종로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대표로서 아주 환영이다"고 발언, 만만찮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또 윤석열 후보가 '사무총장 교체', 자신이 권영세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추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금태섭 윤희숙 제안' 설에 대해 "선거 때면 양념처럼 나오는 이야기다"며 공식적으로 거론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이준석 "원희룡처럼 득표력 있는 분이 종로에 나온다?, 아주 환영할 일"

이 대표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최근 (서울 종로에) 원희룡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고 하자 "저희가 만약에 (대선에서 승리) 여당이 된다고 해도 여소야대 상황을 어느 정도 겪어야 되기 때문에 인지도가 좋고 인물이 좋은 사람, 즉 득표력이 있는 분이 나와 의석을 가져오는 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원희룡 지사 같이 검증되고 능력 있는 분들이라면 (원 전 지사가 출마) 보궐선거에 역할하는 것에 대해 당대표로서 아주 환영이다"고 원 전 지사가 종로에 나선다면 적극 지지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 이준석 "尹이 사무총장 교체 요구한 적도, 내가 권영세 추천한 적도 없다"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는 당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했고,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추천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금태섭 윤희숙 두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자고 제안했다라는 보도가 있다"며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 말에 대한 사실관계는 알 수가 없다"고 김 전 위원장 발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제가 윤 후보에게 '권영세 의원을 특정한 역할로 하라'고 한 적은 없고 오히려 다른 분들 이름을 언급했었다"며 "권영세 의원에 대한 언급은 다른 자리에서, 후보에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 이름 나오는 과정에서 했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 윤 후보의 한기호 사무총장 교체 요구설에 대해선 "후보가 교체하자고 하면 그 뜻을 검토해서 할 수 있지만 저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6일 윤 후보와 독대한 자리 등을 통해 윤 후보가 '사무총장 교체요구'를 자신에게 결코 하지 않았다며 "선거 때 있는 양념 같은 일이라고 보면 된다"고 일종의 '카더라'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김종인 자리는 총괄선대본부장 뿐…이준석 "저와 동격일 수 없고, 제 지시 받을 분도 아니다"

한편 김종인 전 위원장이 대선에 몸담을 경우 자리에 대해 이 대표는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당연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을 하게 돼 있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오게 되면 제 위여야 돼 직위상으로 총괄선대위원장밖에 없다"고 했다.

아울러 "예를 들어서 제가 상임선대위원장하면 김종인 위원장이 저랑 동격에 놓이지도 않을 것이고 저의 지시를 받으실 분은 더욱이 아니지 않는가"라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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