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방향 못잡는 개미, 종목보다 ETF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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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방향 못잡는 개미, 종목보다 ETF로 대응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1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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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최근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5종목이 모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 상승에 베팅하는 ETF와 하락을 추종하는 ETF를 비슷한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는 개인들이 예측하는 지수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다는 의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3개 종목 중 8종목이 ETF인 것으로 집계됐다. 8종목 순매수 규모의 합만해도 3370억원이다. 해당 기간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49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위 5개 종목 모두 ETF다. 중국 2차전지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순매수 규모가 12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728억원),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371억원),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320억원),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19억원) 순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와 현금 확보라는 목적에서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ETF 투자가 좋은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장성 있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개인의 수요도 ETF 투자를 이끈 배경으로 꼽힌다. 개인투자자들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뿐만 아니라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와 같은 메타버스 테마 ETF도 집중 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지수 전망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23일 이후 개인투자자는 코스닥 지수 상승을 2배로 추종하는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와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코스닥150 선물인버스' ETF에 비슷한 규모로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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