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연금수급률 47%…연간 71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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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연금수급률 47%…연간 710만원 수령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12.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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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노인층 10명 중 4~5명은 국민연금·특수직역연금·주택연금·농지연금 중 하나 이상의 연금을 수급받고, 평균 연간 수급액은 71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세~59세 근로연령층 중 국민연금 또는 특수직역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기간이 1개월 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전체 표본의 약 72%로 집계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는 29일 '노후소득보장 종합분석'의 결합성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양 기관은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가명정보'로 처리한 뒤에 자료를 분석했다. 18개 기관으로부터 약 340만명의 행정데이터를 받았고 국세청이 정보 결합, 가공을 도와 분석할 수 있었다.

◇65세 이상 노인 중 연금받는 비율 47%…무연금자엔 기초연금 지급

분석 결과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국민연금·특수직역연금·주택연금·농지연금 중 하나 이상의 연금을 수급받고 있는 비율(2019년 기준)은 약 47%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수급률은 약 42%, 특수직역연금·주택·농지연금 수급률은 약 5%였다. 평균 연간 수급액은 약 710만원이었고 수급자의 성별은 남성이 66%, 여성이 33%로 구분됐다.

남성 노인의 연금 수급률이 여성 노인의 약 2배였으며 평균 연간 수급액 역시 남성(861만원)이 여성(489만원)보다 약 1.7배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60~79세 노인층의 연금수급액은 연령 증가에 따라 다소 감소하나, 80세 이상(초고령 노인층)에서는 수급액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고령 노인층의 국민연금 가입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특수직역연금 등의 가입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초연금은 무연금 노인층의 소득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초연금수급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증가했다.
90세 이상 노인층의 기초연금 수급률이 85.2%로 65~69세 60.1%보다 약 1.4배 높았다.

또한 복지부가 노인복지를 위해 일자리·인턴 기회 등을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연금을 적게(하위 1/3)받는 노인의 참여가 연금을 많이(상위 1/3) 받는 노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타났다.

◇청장년 근로연령층, 노후소득보장 준비 상황은?…72%가 가입

이와 함께 20~59세 근로연령층 중 국민연금 또는 특수직역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기간이 1개월 이상인 사람 비율은 전체의 약 72%로서, 평균 가입기간은 120개월로 나타났다.

집단별 가입률을 살펴보면, 남성의 공적연금 가입률(77%)이 여성(66%)보다 약 11%p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청년기(20~39세) 이후 공적연금 가입기간이 정체되는 반면, 남성은 중장년층에서 가입기간이 지속 증가했다.

더불어 근로연령층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공적연금 가입률과 평균 가입기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20%의 가입률(81%)과 가입기간(153.8개월)이 하위 20%의 가입률(52%)과 가입기간(82.3개월)보다 각각 약 1.6배, 1.9배 가량 높았다.

근로연령층의 공적연금 가입여부 및 기간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공적연금 가입기간이 길 수록 퇴직연금 가입률도 높았다. 퇴직연금 가입률은 공적연금 가입기간이 짧은 집단과 가입기간이 긴 집단 간에 약 4배의 차이가 났다.

이에 정부는 향후 해당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노후소득보장제도 간 보완관계 분석, 저소득층 노인의 소득보장실태 파악 및 사각지대 분석 등 보다 심층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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