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삼성전자 사외이사 고액급여…사측 내부규정대로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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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삼성전자 사외이사 고액급여…사측 내부규정대로 받은 것"
  • 한국뉴스연합
  • 승인 2022.05.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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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직 시 한 달 남짓 급여로 1600여만원을 받아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회사 내부규정대로 받은 것"이라고 의혹에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후보자는 올해 3월16일부터 4월20일까지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월 800만원, 두 달 급여 1600만원을 받았다"며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후보자는 사외이사 재직 시 활동 내역은 주주총회 한 번 참석한 것이 전부였다. 과연 주주총회 1회 참석하고 1600만원 급여를 받은 게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어 한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 지명사실을 통보받고도 한참 뒤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은 이유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장관 지명 공표가 지난달 13일 있었고, 후보 당사자라면 그 전에 통보가 갔을 텐데 지난달 20일에야 사임 해 두 달치 급여를 수령한 게 적절했는지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4월20일이 돼서야 사외이사직 사임 처리가 된 것으로 안다"며 "보통 이런 말이 오가고 하면 후보자는 알고 있으니 좀 미리 사직을 하겠다고 의사표명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도 임금 두 달치를 준 이유에는 영업비밀이라고 알려주지 않는데 후보자는 이유를 알고 있나"하고 추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삼성전자 내부규정에 의한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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