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차관 내정자 평균 56세, 여성은 0명 …'서오남'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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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차관 내정자 평균 56세, 여성은 0명 …'서오남' 기조 유지
  • 한국뉴스연합
  • 승인 2022.05.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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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2차 내각 발표를 한 뒤 외부일정을 위해 나서며 취재진에게 질문은 한 개만 받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개 부처 차관급과 대통령비서실 인선을 9일 단행했다. 21명의 내정자 중 여성은 한 명도 없었으며 평균 연령은 56.1세였다. 서울대 출신은 8명으로 가장 많아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 기조가 내각에 이어 차관 인선에도 유지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15개 정부 부처 차관(급) 및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 인선을 발표했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했다. 차관 내정자는 20명이며, 대통령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에는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55)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57), 2차관은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57)이 내정됐다. 교육부 차관은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52)이 기용됐다. 외교부 1차관은 조현동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62), 2차관은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0), 통일부 차관은 김기웅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61)이 발탁됐다.

국방부 차관은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52), 행정안전부 차관은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55)이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전병극 GKL 혁신경영본부장(59),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김인중 농림부 차관보(54),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장영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56)이 중용됐다.

보건복지부 1차관은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55), 2차관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58)이 내정됐다. 환경부 차관은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58), 고용노동부 차관은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53),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8), 해양수산부 차관은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54),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53)이 기용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명의 차관 내정자 중에서 50대는 17명으로 85%에 달했다. 나머지는 60대(외교부 조현동 1차관, 이도훈 2차관, 김기웅 통일부 차관)로 5060세대로 묶인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 수석급과 비서관급 인선에서 여성을 1~3명 기용했지만, 차관급 인선에서는 여성이 빠졌다.

출신 학교는 서울대 출신이 8명(방기선·김기웅·안덕근·조규홍·권기섭·이원재·송상근·조주현)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출신은 6명(최상대·장상윤·이도훈·한창섭·김인중·유제철)으로 뒤를 이었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경희대, 건국대, 충남대는 각각 1명이었다. 강의구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경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은 정부 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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