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 김규현 전 수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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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 김규현 전 수석 지명
  • 한국뉴스연합
  • 승인 2022.05.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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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임 국가정보원 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왼쪽)을 지명했다. 국정원 1차장에는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김 전 수석을 국가정보원장에 지명하고,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해외 담당인 국정원 1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치의학과에 들어간 뒤 1980년 외무고시(14회)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 대사관 참사와 공사 등을 거친 정통 북미 라인으로 꼽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됐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 간 국방 현안을 다룬 경력이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요직을 지냈다.

역대 정부에서는 국정원장에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측근이 기용됐다. 하지만 측근 대신 국제적 안목을 가진 안보 전문가를 기용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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