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바이든 한·일 순방 기간 北도발 가능성 재확인…"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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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바이든 한·일 순방 기간 北도발 가능성 재확인…"단호히 대응"
  • 한국뉴스연합
  • 승인 2022.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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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방문 기간 북한이 추가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재확인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이나 일본에 있는 동안 북한이 일부 종류의 도발에 나설 실질적인 위험의 진정한 가능성이 있다고 상기시키며 이렇게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것은 북한이 수행해 왔던 7차 핵실험일 수 있고, 미사일 시험발사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들어 (북한은) 수많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 왔다"며 북한이 수십년 전부터 그들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도발을 위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돼 있다. 우리는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이것(북한의 추가 도발)은 미국이 동맹을 방어하는 측면에서 우리의 용기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역내에서 우리 군사(대비) 태세의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또는 직후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북한의 도발시 군사대비 태세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순방에서 우리가 발신할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미국이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을 위해 여기에 왔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에 억지력과 방위를 제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어떠한 위협과 공격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이들 두 나라(한국 및 일본)와의 양자 및 한미일 3국 협력은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직면해 오히려 강화될 뿐이고,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관여할 것과 미국이 굳건한 동맹이라는 것, 어떠한 공격적 행동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맞설 것이라는 것을 강화하고 강조할 뿐"이라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 시점에서 북한과의 대화 노력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의 진전을 만들기 위한 길을 논의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북한과 접촉해 왔다"면서 "우리는 그들(북한)이 궁긍적인 목표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면 우리도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기반해 그것을 하기 위한 제안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에 직접 전달해 왔다"며 "우리는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북한에) 전달해 왔고, 우리는 또 그것을 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에 대해 중국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러나) 북한은 지금까지는 의미 있거나 건설적인 외교에 관여할 어떤 의향을 내보이지 않아 왔다"며 "그들이 계속 그렇게 하길 거부하는 한, 우리는 동맹과 긴밀한 공조 속에 압박을 가하고 도발에 대해선 명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방침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바이든 대통령간 회담을 원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러한 취지의 어떠한 징후도 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제재로 인해 동결돼 있는 한국의 이란 원유 대금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의 견해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는 한, 제재가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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