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7일) 의원총회를 열어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원으로는 3선 대표로 한정애 의원, 재선 대표 박재호 의원, 초선 대표 이용우 의원을, 원외 몫으로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참여한다.
신 대변인은 "(비대위는) 9명 구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앞으로 3명의 비대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것"이라며 "여성, 청년, 기타 몫으로 세 분에 대한 구성 권한은 최종적으로 구성될 비대위에 위임하는 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무위에서 비대위 구성안이 의결됨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0일 중앙위 회의에 해당 안건을 부의,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비대위 구성을 확정할 방침이다. 중앙위에서 비대위 인준안이 의결되면 새 비대위가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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