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미국 증시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20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한국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크다.
20일 오후 11시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2.39%, 일본의 닛케이는 1.40%, 호주의 ASX지수는 0.7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증시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홍콩의 항셍지수는 0.9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예상을 깨고 금리를 동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었다.
중화권 증시 이외에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은 지난 주 미국증시가 팬데믹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5.8%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Tag
#아증시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