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 중국 봉쇄…2분기 수출입 물동량 6%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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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에 중국 봉쇄…2분기 수출입 물동량 6%대 감소
  • 노컷뉴스
  • 승인 2022.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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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컨테이너 6.8%, 비컨테이너 6.5% 각각 전년동기비 하락
환적·내수 물량 합산시 전체 물동량 감소 폭은 5.1%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19 지역 봉쇄 등 영향으로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이상 감소했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3억 1489만톤의 수출입화물을 처리해 전년동기(3억 3577만톤) 대비 6.2%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2분기(3억 463만톤) 이후 수출입 물동량의 등락이 반복됐다.



올해 2분기 수출입 물동량 위축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지역 봉쇄에 따른 글로벌 교역의 차질,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전년동기(443만 TEU) 대비 6.8% 감소한 413만 TEU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철강제품·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증가세 유지로 미국 수출입은 1.8% 증가했지만, 중국(6.7%)이나 일본(4.0%)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입 물동량이 줄면서 수출(7.2%)과 수입(6.4%) 모두 감소했다.

원유·곡물·석탄 등 컨테이너로 옮기지 않는 비컨테이너 화물은 1억 8683만톤으로 전년동기(1억 9986만톤) 대비 6.5% 축소됐다. 품목별 물동량은 유류 4.3%, 광석 8%, 유연탄 7.3%, 자동차 10.8% 각각 감소했다.

국내에는 반입되지 않는 환적화물, 대외무역과 무관한 국내 항만간 연안화물까지 합산하면 올 2분기 전국 무역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총 3억 7398만톤이었다. 이는 전년동기 3억9417만톤 대비 5.1%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전년동기(590만 TEU) 대비 4.6% 감소한 563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262만 TEU, 환적화물은 5.8% 감소한 300만 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78.4만 TEU를 처리해 전년동기(86.4만 TEU) 대비 9.2% 감소했다. 수출입은 전년동기 대비 10.5% 감소한 76.2만 TEU, 환적은 전년동기 대비 112.4% 급증한 2.2만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51.1만 TEU) 대비 10.1% 감소한 46.0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38.3만 TEU(전년동기비 12.5% 감소), 환적은 7.5만 TEU(전년동기비 4.1% 증가)였다.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6413만톤) 대비 11.2% 감소한 5696만톤이었다.

이밖에 울산항은 4426만톤으로 전년동기비 0.9% 감소, 평택·당진항은 2473만톤으로 전년동기비 2.9%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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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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