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대 이하 7만 명에 12조 증여, 1인당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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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이하 7만 명에 12조 증여, 1인당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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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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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회재 의원 "고액 자산가 상속·증여세, 청년층 자산 격차 완화 등 위해 사용해야"
연령별 증여자산 현황(명, 억 원). 김회재 의원실 제공
연령별 증여자산 현황(명, 억 원). 김회재 의원실 제공

지난해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재산이 1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최근 5년간 20대 이하 증여자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자산은 11조 9103억 원이었다.
 
증여받은 인원은 7만 115명으로, 1인당 평균 증여자산 규모는 약 1억 7천만 원이다.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2017년 3조 8233억 원 수준이던 20대 이하 증여자산은 2018년 4조 9245억 원, 2019년 5조 2087억 원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 4조 8931억 원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지난해는 2020년 대비 2.4배로 급증했다.
 

김 의원은 저금리 기조에 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증여에 나선 자산가들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령대별 증여받은 자산은 지난해 기준 20대가 9조 149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10대는 1조 8344억 원이었고 10세 미만도 9261억 원이나 됐다.

연령대별 증여 인원은 20대 4만 6756명, 10대 1만 3975명, 10세 미만 9384명이다.
 
김회재 의원은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증여세를 청년층 자산 격차 완화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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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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