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이미 삼진아웃" vs 野 "사퇴해도 이미 늦었다"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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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성동, 이미 삼진아웃" vs 野 "사퇴해도 이미 늦었다" [한판승부]
  • 노컷뉴스
  • 승인 2022.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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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을 주적으로 상정할 것 vs 윤석열, 이재명 만날 수밖에 없을 것
당무위에서 누가 감히 이재명에 불리한 얘기하겠나 vs 이재명의 실용적인 리더십에 주목해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성회 소장, 김종혁 국힘 혁신위 대변인
■ 대담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前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한판승부 한 주간 쟁점이 된 이슈들을 패널의 직감으로 예측하는 시간 한판 직감 시간이죠. 오늘 이 두 분과 함께합니다. 먼저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어서 오십시오. 
 
◆ 김재섭> 도봉구의 남자 김재섭입니다. 
 
◇ 박재홍> 그리고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 권지웅> 안녕하세요, 권지웅입니다. 
 
◆ 김성회> 권지웅 비상대책위원은 어디의 남자세요? 
 
◇ 박재홍> 아직 안 정했습니까? 
 
◆ 권지웅> 아직 지역을 정하지는 않아서. 
 
◆ 김성회> 최고의 남자십니다. 
 
◆ 권지웅> 그러네요.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했다 떨어져서. 
 
◇ 박재홍> 갑자기 아픈 상처 건드리셔서. 이재명 의원이 이제 신임 당대표가 됐습니다. 누적 득표율이 77.77%. 이게 전당대회를 통한 당대표 선거제를 도입한 이후에 역대 최고 득표율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향후 당을 이끌어감에 있어서 큰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우리 권지웅 전 비대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세요. 
 
◆ 권지웅> 물론 이제 이재명 대표께서 출마하실 때 당내에서도 우려가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런 우려를 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고. 그런데 저는 택시 타고 가다가 전화통화를 막 하다가 택시기사 분께서 사실 자기 민주당 당원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몇 번 이야기 들은 적이 있는데, 어쨌거나 이재명 의원이 가지고 있는 약자에 대한 입장, 강한 입장 혹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대한 건 인정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그것이 높은 득표율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반대로는 사실은 민주당에는 이재명만 있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다른 어떤 후보군도 있어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후보군이 없었다는 면에서 민주당이 좀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 박재홍>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민주당 전당대회.
 
◆ 김재섭> 아무래도 팬덤정치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제 이재명 대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이것을 소수의 팬덤이라고 부를 수 없다라고 하면서 팬덤을 부인하고 당원 전체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높은 득표율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개혁 드라이브를 세게 걸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당연히 야당으로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을 거고 주된 상대는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 되겠죠. 그 얘기는 조금 이따 하겠지만요. 
 
◇ 박재홍> 첫 번째 질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제 대표직 수락연설을 한 다음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받을 것이냐 이 질문으로 첫 번째 시작하겠습니다. 김종혁 대변인께서 대답해 주세요. 
 
◆ 김종혁> 영수회담이라는 표현 자체가 이상한 것 같아요. 굉장히 봉건적인 얘기잖아요. 과거에 대통령이 당의 총재를 겸하고 있을 때 그럴 때 우리 영수회담 합시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여야의 대표끼리 먼저 만나셔야죠. 국회는 국회에서 해결을 해야 되는데 대통령과 만나는 건 만약에 한다면 같이 만나시든가 이건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여당이 저렇게 대표가 없어서. 
 
◇ 박재홍> 궐위 상태죠. 
 
◆ 김종혁> 아니, 지금. 
 
◇ 박재홍> 사고입니까? 
 
◆ 김종혁> 사고 상태죠. 없는데 거기서 덜렁 대통령이, 야당 대표 축전을 보내거나 누구를 정무수석으로 보내서 축하드리는 거하고는 별개로 둘이서만 만나서 얘기한다는 것은 그럼 여당은 어디로 가는 거예요. 여당은 할 일이 없나요? 저는 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 박재홍> 그렇군요. 김성회 소장님은? 
 
◆ 김성회> 저은 이 대표 입장에서는 잘 던진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여당에 대표가 없고 회담을 요청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아마도 거절할 것이고. '나중에 여당이 대표를 뽑으면 합시다' 하면 '언제요'라고 질문이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태. 비대위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그런 측면이 하나 있고. 이재명 의원으로서도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는 오해 중의 하나가 굉장히 강성이고 개혁적이고 이렇다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지금까지 활동해 왔던 과정들을 쭉 보면 굉장히 실용적이고 딱 눈앞에 있는 문제를 딱 해결해서 뭔가 보여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진보적이다라고 한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던지고 거기에 대해서 해결책이 나오기를 바로 기다리는데 대통령께서 응하기가 쉽지 않아서. 뾰족한 수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종혁> 그런데 두 분이 서로 입을 좀 맞추셨습니까? 두 분 다 왜 문제 해결 능력을.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님과 같은 의견이시네요. 
 
◆ 김종혁> 같이 얘기하시네. 
 
◆ 김성회> 제가 이분 전화번호도 잘 몰라서요. 입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설렁 안다고 해도 입을 맞추는 게 한가하지가 않아서. 
 
◆ 박재홍> 야당 대표가 선출이 되면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축하전화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당대표 당선자와 통화를 안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 김재섭 당협위원장. 
 
◆ 김재섭> 정무수석을 통해서 난을 보내려고 했으나 이재명 대표께서 지역 일정으로 그러니까 지방 일정으로 난 수령을 내일로 미뤘다 이런 보도도 같이 봤습니다. 글쎄요, 그걸 기싸움이라고 해야 될지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 김성회> 전화는 아무 데서나 받을 수 있기는 한데. 
 
◆ 김재섭> 여하튼. 아니, 사실 전화 아무데나 받을 수 있어요. 
 
◇ 박재홍> 전화 어렵습니까? 
 
◆ 김재섭> 그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걸. 
 
◆ 김성회> 난은 원래 당대표실로 정무수석이 예방하셔서 사진도 찍고 하니까 내일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 김재섭> 그런데 원래 당연히 대통령실에서 난을 보낼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방으로 갔다는 것도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 박재홍> 난이 도착할까 봐 지방 내려갔다? 너무 과합니다. 
 
◆ 김성회> 문재인 대통령 만나는 정도는 해도 되지. 뭐 그걸 지방 일정이라고 해요. 문재인 대통령 만난 건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악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악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공
◆ 김재섭> 받고 가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하셔가지고. 저 또 말씀드리면.
 
◇ 박재홍> 난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 만나러 가라. 
 
◆ 김재섭> 그래도 되는 거죠. 어쨌든 현직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리면서. 사실 이것이 전초전이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앞으로도 이재명 의원은 끊임없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을 세울 겁니다. 거기랑 끊임없이 각을 세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 의원이 정치를 했던 방식들을 보면 적을 하나 딱 상정을 해요, 뚜렷한 적을. 거기를 악마화하거나 때로는 거기를 완벽한 적으로 상정해서 내부 단속을 하게 되거든요. 
 
◆ 김종혁> 신천지처럼, 그렇죠? 
 
◆ 김재섭> 글쎄요, 제가 그렇게까지는 비유를 안 하겠고. 여하튼 뚜렷한 적을 상정해야 되는데 그 적이 과연 여당 대표일 것이냐, 윤석열 대통령일 것이냐. 저는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당 대표가 뽑힌다 하더라도, 새로운 대표가 뽑힌다 하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제가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영화 다크나이트라는 걸 보게 되면. 
 
◇ 박재홍> 배트맨. 
 
◆ 김재섭> 조커가 배트맨이라는 의인을 뚜렷한 적으로 상정해서 고담시의 악당들을 통일하게 됩니다. 내부 단속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 박재홍> 누가 조커입니까, 지금. 
 
◆ 김재섭> 이재명 의원이 조커죠. 
 
◆ 김성회> 지금 윤핵관이 그래서 이준석 대표를을 때리는군요. 
 
◆ 김재섭>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그래서 조커가 배트맨과 결전하는 과정에 유명한 대사를 남기게 되는데 '유 컴플리트 미', 그러니까 당신이 나를 완성한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아마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의원은 끊임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적으로 상정하고 내부 단속을 강하게 하고 하나를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사이 안 좋게 지낼 것이 예상이 됩니다. 저은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전초전이다. 
 
◆ 김성회> 너무 정확한 말씀이셔서 제가 깜짝 놀랐는데.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를 악마화하면서 그 사람을 밀어붙여놓고 나머지 국민의힘이 컴플리트 되는 과정에 지금 있는 거거든요. 오늘 좋은 비유를 하나 배웠습니다. 
 
◆ 김재섭> 아닙니다. 어쨌든 제 얘기의 핵심은 이재명 의원이 조커라는 것이죠.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 반론해 주세요. 
 
◆ 권지웅> 저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전에 이재명 대표께서 인터뷰했던 것이 있는데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사실 경선을 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한 번 사실 지지율이 올랐다가 그것으로 되레 되게 쓴맛을 봤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회고하면서 나는 이제 앞으로 그런 정치는 안 하려고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 박재홍> 이재명 의원이? 
 
◆ 권지웅> 실제로 그 이후에 보면 누군가를 되게 죽이는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용적인 걸 무언가를 그냥 하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일단 보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사실은 저는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생각하고. 저는 반대로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 지금 다른 출구가 없어요. 그러니까 지지율이 20%대에 있지만 실제로 연령대로 보면 20대라든지 아니면 무당층에서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돌파할 방법이 없는데 통 크게 예를 들면 도어스테핑 하면서 기자들이랑 매일 만나는데 왜 야당 대표 못 만납니까? 그 정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되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만날 수밖에 없다. 그것 말고는 다른 어떤 소통하는 이미지를 진정성 있게 보일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만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김종혁 대변인. 
 
◆ 김종혁> 저는 그것보다도 아까 문제해결능력 강조하는데. 
 
◇ 박재홍> 이재명 의원의 문제해결능력. 
 
◆ 김종혁> 대표가 그렇게 얘기하시는데 사실은 이번에 경찰에서 김혜경 씨가 소환됐을 때 그분이 7만 8000원 갖고서 소환당했다. 그다음에 사적으로 공무원한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서 아내한테 되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을 보고서. 
 
◇ 박재홍>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했겠죠. 
 
◆ 김종혁> 이분이 아직도 이 사태의 본질에 대해서 계속 호도를 하고 계시는구나. 사실 그건 7만 8000원의 문제가 아니었고. 그리고 5급 공무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건 사적 도움이 아니에요. 분명한 공적 도움이었다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사실을 저렇게 말을 포장을 해서 프레임을 만들어서 거짓말을 하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받았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아까 뭐라고 하셨죠? 죽이지 않고 비판하지 않는다고. 
 
◆ 권지웅> 아까 이야기했던 누군가를 정적으로 삼고, 김재섭 위원께서. 
 
◇ 박재홍> 악마화한다. 
 
◆ 권지웅> 이렇게 해 왔지 않냐라고 하는데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 김종혁> 그 말씀 전에 제 느낌은,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그동안에 대장동, 백현동 혹은 무슨 운전기사 하시는 분들께서 여러 분이 하여튼 관계된 분들이 이상하게 안 좋은 일들을 당하셨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서 글쎄, 그게 일을 잘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뭘 일을 잘한다는 기준으로 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권지웅>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마치 이재명 대표께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그분들을 마치. 그런 것처럼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 김종혁> 무슨 인과관계가 있다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런 거 하나도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그건 아니고요.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듯이 왜 자꾸만 주변에 관계되는 분들이 저렇게 불안한 일을 당할까. 이런 부분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거죠. 
 
◇ 박재홍>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법 리스크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우려했던 대로 지금 오늘도 경찰이 관련해서 검찰 기소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사법 리스크 혼란 우려는 없을까요? 김재섭 당협위원장부터 말씀해 주세요. 
 
◆ 김재섭> 아니, 당연히 있죠. 그거는 너무너무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건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사법 리스크가 어떻게 현실화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조금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결국 당무위의 결정 아니겠습니까? 정청래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으로서 했던 첫 모두발언의 내용이 내부 총질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의원에 대한 비판하지 말라는 소리거든요. 대개 최고위원들이 비슷한 메시지를 내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의원을 향한 여러 가지 비판들을 차단하려고 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 최고위원들이 전부 참여하는 당무위원회에서 지금 이재명 의원을 향한 기소 여부를 가지고 이것이 정치적이다 아니다를 판단해야 되는데 그 당무위라고 하는 것이 이재명 의원 들어가 계시고요. 이재명 의원을 비호하고자 하는 최고위원들 다 들어가계시고요. 차기 공천을 받아야 하는 각 지역의 시도당 위원장님들 다 계시고요. 누가 감히 손 들고 이재명 의원의 지금 사법 리스크, 이 기소가 적법한 기소입니다라고 누가 자신 있게 이야기하겠어요. 사실 쉽지 않은 구조가 됐거든요. 게다가 이재명 의원 스스로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법인카드 의혹 역시도 이건 정치적 수사라고 이미 진즉에 선언을 해 놓은 마당에 당무위에서 감히 누가 이재명 의원의 법인카드 수사는 정당한 것입니다라고 누가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사법 리스크가 있는 것까지는 우리가 검찰, 경찰의 수사를 지켜봐야겠지만 아마 당내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 박재홍> 당무위가 제대로 기능 못할 것이다. 김성회 소장님. 
 
◆ 김성회> 당무위 구성이 일단 상임위원장들이 있습니다. 3선 이상의 짬밥이 되는 분들 중에서 순서대로 가는 것이라 이재명 대표가 임명하지 않고요. 그다음에 시도당 위원장, 서울시당 위원장에 오늘 김영호 위원장 당선이 됐습니다만 17개 시도당 위원장 각각의 선거를 뽑기 때문에 그것 역시도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다는 말씀을 개인적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상관이 없고. 시도지사들 있고 그 정도에서 당무위가 구성이 되거든요. 거기에 각종 간부들이 모여 계시는데. 거기에서 쓴소리를 못하는 3선 이상 짬밥의 의원들이 그렇게. 물론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안 그렇게 사는 사람도 많이 있기 때문에. 
 
◇ 박재홍> 순간 약해졌어요. 
 
◆ 김성회> 생각해 보면 3선 의원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있는데 그분들이 가깝게 정치적 판단을 하는 것이 이재명 당대표가 임명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당무위에서는 당무위대로 논의가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 김종혁> 그런데 그러려면 왜 80조를 2번씩이나 상정해서 그걸 통과시키겠어요. 
 
◆ 김성회> 그건 비대위가 한 일이니까 저는. 
 
◆ 김재섭> 자신의 사건에 대해서 자신이 재판관이 되는 것이고. 시도당 위원장들 가운데서는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도 실제로 차기 공천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누가 자신감 있게 이재명 의원의 수사는 적법합니다라고 손 들고 이야기할 수 있겠냐는 거죠. 구조적 취약성이 있다는 거죠. 
 
◇ 박재홍> 추후에 또 반론하시겠습니까, 권지웅 대변인. 그 말씀 듣고 다음 이슈로 갈게요. 
 
◆ 권지웅> 당헌 80조 개정 관련해서도 사실 7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그걸 요청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쩌면 지도부는 그것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건 아니고. 예를 들면 1심 재판 결과까지 나오면 그때 뭔가 조치를 취하자고 하는 것 그렇게는 하지 말자라고 사실은 원래 부정부패에 민감할 수 있게 원안의 일부를 유지했고. 그리고 윤리위에서 판단하는 것을 당무위로 옮겼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재명 당시 의원이 직접 만들었다고 보기보다는 지금 어쨌건 상황에서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공격받았을 때 너무 취약하지 않냐고 보고 있는 당원들의 요구를 적절히 좀 수용했다, 이런 부분으로 저는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회> 아니, 당장 오늘 저기 누구야. 최재형 의원 쓴소리 좀 하셨는데, 오늘 오후에 보니까 언제적이에요. 작년 대구에서 썼던 확성기 때문에 오늘 공직선거법상 불구속 기소 송치가 됐어요.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박재홍>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 김성회>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기소가 된 분인데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당장 나오지 않을까요. 검찰은 도대체 언제적 사건을 지금 와서 하필 오늘 기소한 것일까요라고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도 굉장히 궁금해하실 것 같지 않습니까? 궁금하시죠? 
 
◇ 박재홍>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의 말씀 듣겠습니다. 
 
◆ 김종혁> 그 말씀은 검찰의 수사라는 것이 결국은 다 정략적으로 혹은 영향을 받아서 하고 있다라는 쪽으로 들려서 아마 검찰에서 펄펄 뛸 것 같은데요.
 
◆ 김성회> 하필이면 오늘 기소를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김종혁> 저도 법조 출입을 해 봤습니다만 그걸 만약 기소를 하려면 상당 부분 준비를 해야 되고 서류도 준비해야 하는데 그걸 오늘 무슨 기자회견을 했으니까 그날 내가 이걸 기소를 하겠다,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 여기까지 하고요. 두 번째 이슈 가겠습니다. 두 번째 이슈 가겠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 연연 안 한다고 말씀을 했는데 자진사퇴할까 이 질문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자진사퇴할까요? 김재섭 당협위원장. 
 
◆ 김재섭> 당위입니다. 
 
◇ 박재홍> 당위입니까? 사퇴해야 됩니까? 
 
◆ 김재섭> 사퇴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최초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 김성회> 페이스북에 엄청 세게 썼더라고요, 저분은. 깜짝 놀랐습니다. 
 
◆ 김재섭> 아무튼 그 얘기는 아니었지만 여하튼간에 여하튼 간에 야구에서도 삼진아웃이 되면 운동장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인데.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실 억울한 부분도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삼진아웃 이상의 기회를 주셨다고, 국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그다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검수완박 합의안을 뒤집는 과정, 그다음에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 9급 공무원 채용, 이런 여러 가지 구설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원내대표로서의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원내 사령탑으로서 기능을 유지하다가 결국에는 문자 파동으로 인해서 당이 비상 상황으로 치닫게 됐고. 실제로 저희가 당헌당규를 고쳐가면서까지도 권한대행이 아니라 직무대행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해서 전국에 있는 당원들이 어쨌든 투표를 통해서 당헌을 바꿔줬거든요. 결국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을 시켰습니다만 그 이후에 또 여러 가지 문제들 또 기자들 술자리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이 발견된다든지 이것도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계속 리더십에 상처가 입는 방식으로 계속됐거든요. 중간에 재신임도 한 번 했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이미 공은 3번을 던졌고 아웃을 당하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사실 삼진아웃이라는 제도만 봐도 이미 권성동 원내대표는 충분히 배트를 휘두르셨다. 
 
◇ 박재홍> 그만 스윙해라. 
 
◆ 김재섭> 헛스윙을 많이 하셨다. 
 
◇ 박재홍> 그만 타석에 와라. 
 
◆ 김재섭> 그게 맞다고 봅니다. 
 
◇ 박재홍> 자진사퇴 그런데 안 하실 것 같은데요. 스스로 결정하겠다, 오늘 바로. 
 
◆ 김재섭> 바로 당위의 문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당위의 문제다. 김성회 소장님. 권지웅 비대위원부터 말씀하세요. 
 
◆ 권지웅> 저는 사실은 지금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갈등의 본질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도부에 있냐 없냐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퇴하든 말든 별로 상관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되려 지금 비대위로 전환되는 과정 그리고 비대위로 전환되는 그 결정을 내렸던 그것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측의 사람들과 아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하는 측이 계속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법부가 손을 들어준 거예요. 이건 너무 무리스러웠다. 그리고 심지어 만들어진 비상상황이라고까지도. 
 
◇ 박재홍> 비상상황 아니다 이렇게 얘기한 거죠. 
 
◆ 권지웅> 그럼 거기에 대해서 뭔가 한발 물러서면서 '그래, 인정한다'든가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은 판결이 나왔을 때가 그나마 국민의힘의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그때 조금 한발 물러서거나 아니면 고민하거나. 그런데 그때 당시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당시 비대위원장이 법원 판결 너무 부당하고 당혹스럽다 하면서 재판관의 어떤 성향까지도 언급하면서 재판부를 공격했다는 말이죠. 그러면서 저는 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또 건너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하든 안 하든 지금 국민의힘 갈등을 만들고 있는 측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납득하겠습니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려간다고.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자진사퇴하든 안 하든 문제 해결은 그러면 안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국민의힘은 지금. 
 
◆ 권지웅> 그러니까 저는 그 판결이 나왔을 때가 좀 그나마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딱 재판부의 판결 나왔을 때 재판부가 정당에 개입하는 건 유감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판결에 대해서 우리가 숙고해 보겠다. 아니면 이 부분은 받아들이고 이렇게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했으면 저는 되려 이 반대 측 주장을 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 측이 무색해지는 순간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강대강으로 가버리셨죠. 그래서 금요일날 판결이 좀 갑작스럽게 나왔지 않습니까? 그때 좀 잘했으면 이 갈등이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좀 더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달리 방법이 없는 상태인 거죠. 
 
◇ 박재홍> 방법이 없다. 끝났다? 
 
◆ 권지웅> 한참 이게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그렇군요. 김종혁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저는 사퇴의 시점은 체리따봉 나왔을 때 사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박재홍> 문자. 언론에 나왔을 때. 
 
◆ 김종혁> 그때 나오는 게. 그러면 지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까지 왔는데 저는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연일 지금 언론에서 나오고 있고 연일 1~2명씩 국민의힘 내부에서 목소리 내고 있잖아요. 
 
◆ 김종혁> 국민 여론을 이길 수 있는 정치인은 없어요. 어떤 경우에도 그런 경우는 없고. 정치라는 게 결국 말과 타이밍이라고 하잖아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얘기를 해 줘야 하는데 말과 타이밍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거든요. 그러면 쓸 수 있는 카드는 인사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도 용산의 대통령실도 인사를 하겠다고 하면서 사람을 바꿔야지 그 사람이 계속 있는 한은 똑같은 사람이 나와서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무슨 이게 새로운 달라진 걸 뭘 느끼겠어요? 대통령실도 그렇게 바뀌고 있는데 당도 결국은 또 무슨 권성동 원내대표가 계속 이걸 하신다면 국민들이 과연 거기에 대해서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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