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 중폭·행정관 50명 교체…대통령실 1차 개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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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중폭·행정관 50명 교체…대통령실 1차 개편 마무리
  • 노컷뉴스
  • 승인 2022.09.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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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장경상 임명…행정관 50명 안팎 교체
강인선 대변인→해외홍보비서관으로…대변인 없이 이재명·천효정 부대변인 체제

대통령실 인적 쇄신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정책기획수석 신설과 홍보수석 교체에 이어 비서관급 중폭 교체, 행정관급 실무진 50명 안팎 물갈이 등으로 '칼바람'은 일단락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적·조직개편 사안을 발표했다.

일단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로 옮기기로 했다. 또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실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공석인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로는 김대남 행정관이 선임됐다.

그리고 홍보수석실 산하에 해외홍보비서관실을 신설해, 해외홍보비서관이 외신 대변인을 겸직하기로 했다. 해외홍보비서관은 강인선 대변인이 맡기로 했다.

강 대변인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대변인 자리는 당분간 공석이 될 전망이다. 다만, 해당 업무를 이재명 부대변인이 대리로 맡고, 천효정 선임행정관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돼 대변인 업무를 돕기로 했다.

정무1·2비서관은 전희경 전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제안비서관에는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오기로 했다.

이 밖에 행정관급 실무진 50명에게 사직을 권고했고, 의원면직 형태로 대통령실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윤창원 기자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윤창원 기자

앞서 대통령실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했고, 홍보수석을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 쇄신은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면서 국민 서비스,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업무기술서도 받아봤고, 어떤 조직에 누가 근무하면서 (업무 능력과 성향 등이) 맞는지, 틀린지 등 조직을 진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라인은 인적 쇄신 대상에서 빠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검찰 출신 비서관은 3명 밖에 없다. 공직기강·법률비서관은 원래 검사들이 하는 자리고, 인사비서관 1명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두규 인사기획관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있으면서 1만 2천명이나 되는 검찰 조직의 인사 업무를 10년 이상 하신 분"이라며 "아주 객관적으로 잘하더라"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의 난맥상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면서 "처음에는 누가 누군지 모르고, 어떤 규모로 (대통령실이) 운영되는지 모르고 사람들이 막 들어온다"며 "처음에는 어느 정권이든지 겪는 진통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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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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