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대폭락? 남의 나라 걱정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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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대폭락? 남의 나라 걱정할 때 아냐"
  • 노컷뉴스
  • 승인 2022.09.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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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 '킹달러'…전세계적 경기 암흑기 올 수도
美 금리 오르면 물가 안정? 우리 물가는 더 올라
美, 한번에 1%p 인상하는 울트라스텝 나설 듯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정호 (명지대 교수)
 
 
경제 얘기 좀 해 봐야겠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면서 미국 주식시장 출렁였고요. 그 여파 고스란히 우리한테 왔습니다. 어제 우리 주식시장도 충격이 컸고 정말 경제 걱정 안 할 수가 상황이에요. 그래서 다시 모셨습니다. 명지대학교 박정호 특임교수 어서 오십시오.
 
◆ 박정호>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일주일 전에 출연하셨어요.
 
◆ 박정호>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일주일 전에도 경제 얘기를 하려고 모셨을 때 환율 1400원이 코앞까지 왔다. 그런 말씀 하셨을 때 많은 분들이 그렇구나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야, 너무 이거 불안 조장하는 거 아니야? 설마, 이런 분도 계셨는데 그 설마가 너무 금방 왔네요.
 
◆ 박정호> 그러니까요. 사실 이런 경제적으로 제 소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어서 저도 말씀은 드리지만 이런 소식들은 틀리는 게 저도 기분 좋거든요.
 
◇ 김현정> 그럼요, 그럼요.
 
◆ 박정호> 그런데 이렇게 빨리 와서 저도 좀 난망한 상황이고요. 나스닥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지금 남의 나라 주가를 걱정 할 때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박정호> 설명을 드리면 이제는 강달러가 아니라 언론에서 표현하는 그 표현이 참 저는 와 닿던데요. 킹달러가 된 것 같아요.
 
◇ 김현정> 무슨 달러요?
 
◆ 박정호> 강달러가 아니라 킹달러.
 
◇ 김현정> 킹달러. 요새 사람들 많이 쓰는.
 
◆ 박정호> 이게 어떤 수준까지 올라왔냐면 달러 말고 전 세계에서는 기축통화라고 불리는 화폐들이 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로나 엔화, 이런 게 있는데요. 엔달러 환율을 보면 엔화가 24년 동안 24년 통계에서 가장 저점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러니까 엔화라는 기축통화도 가장 싼 지경에 와 있고요. 그다음에 유로하고 달러의 환율을 비교해도 유로화가 20년 이래 가장 최저점까지 내려왔습니다.
 
◇ 김현정> 유로화도.
 
◆ 박정호> 네, 그러면 전 세계에서 가장 화폐가치가 공고하다고 불리는 엔화도, 유로화도 화폐가치가 이렇게 떨어졌다면 다른 신흥개도국들의 화폐가치는 더 이상 얘기 안 드려도 아실 거예요.
 
◇ 김현정> 그렇겠네요.
 
◆ 박정호> 경제 잘 아시는 분들은 아닌데, 내가 어느 나라는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시는 국들은 자원 많은 신흥국입니다. 대표적으로 어느 나라가 외화를 얼마만큼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 자원과 먹을 거를 사오는데 필요한 외화를 충분히 가지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판단 기준이거든요. 그런데 지금같이 강달러가 아니라 킹달러 기조가 되면 많은 원자재나 먹거리를 외국에 의존해야 되는 신흥국들 또는 OECD 국가들도 이제 이게 외환시장이 불안정해 지고 더 심해질 경우 자본시장과 금융시장마저도 흔들리게 될 이런 상황에 놓여져 있는 것이죠.
 
◇ 김현정> 나스닥 걱정을, 미국 걱정할 때가 아니다.
 
◆ 박정호>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미국 걱정하는 건 아니에요. 저도 미국 걱정하는 건 아니고 그로 인해서 우리가 어떻게 되나 걱정이에요. 당장 나스닥이 4.52% 하룻밤 안에 추락해버리니까 우리 증시.
 
◆ 박정호> 맞습니다. 영향을 받았죠.
 
◇ 김현정> 사실 그제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4%넘게 올랐잖아요. 정말 개미투자자들이 이제 드디어 올라가는 거야 이러고 있었는데 나스닥이 그냥 딱 때려버리니까 어제도 바로 추락 안 했습니까? 삼성전자. 이런 흐름들인데요. 연동돼 있잖아요.
 
◆ 박정호> 맞습니다.
 
◇ 김현정> 미국이 그런데 저는 좀 신기한 게 미국 증시도 5일인가 연속으로 오르고 있던 중이었는데 하루아침에 4.52% 떨어질 만큼 그 정도로 지금 물가가 갑자기 더 오른 거예요? 뭐예요?
 
◆ 박정호> 좀 그 부분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급격히 얼어붙게 된 이유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하기 전에 시장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예상치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전 달 비해서 더 물가상승률 기조가 꺾여서 8.0% 정도 발표될 것 같아요. 이게 시장의 중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정작 발표된 내용은 8.3%로 전달보다 오히려 오르고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더 오른 거예요. 그러니 물가 이제 잡힌 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구나 이런 인식이 생겼고요. 그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전에 사실 저희들은 이 지표를 더욱더 중요시 여기는데.
 
◇ 김현정> 어떤 건가요?
 
◆ 박정호> 근원물가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 김현정> 근원물가.
 
◆ 박정호> 원래 물가라는 게 계절적인 요인과 대외적인 요인으로 좀 영향을 받아요. 예를 들어서 먹거리 같은 경우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크게 변화되고 그리고 에너지 자원도 대외적인 요인으로 변화되죠. 그러다 보니까 이런 두 가지 요인을 배제하고 정말 물가가 얼마나 올라가고 있는지를 따로 보는 게 근원물가지수예요.
 
◇ 김현정> 환경적인 요인, 항상 받는 걔네들 빼고.
 
◆ 박정호> 네, 그런데 그 근원물가지수는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올랐고요. 5.7% 정도 예상했는데 6% 올랐으니까 0.3%포인트 더 올랐으니 이거는 진짜 물가 안 잡히고 있다는 시그널을 받은 거고요.
 
◇ 김현정> 우리가 이렇게 금리 올렸는데도 안 잡히네, 여기에서 불안이 온 거네요.
 
◆ 박정호> 맞습니다. 그러면 연준이 지금도 물가를 못 잡았으니 남은 연준의 회의 동안 금리, 기준금리를 올릴 기조는 뻔하다는 거죠.
 
◇ 김현정> 도대체 얼마나 올릴까. 그러면 얼마나 투자가 위축되겠어?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 박정호> 맞습니다. 특히 최근 연준의 부의장께서 대외적으로 발표하신 내용들이 거의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요인이 있는데요.
 
◇ 김현정> 발언들 중에 특히 떠오르는 게 어떤 거.
 
◆ 박정호> 부의장 중에 한 분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자신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4%까지 올라가는 걸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셨어요.
 
◇ 김현정> 지금 얼마죠?
 
◆ 박정호> 2.5%.
 
◇ 김현정> 지금 많이 올렸잖아요.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하면서 엄청 올렸는데 2.5인데 4까지 가는 걸.
 
◆ 박정호> 의심한 적이 없다.
 
◇ 김현정> 난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다…
 
◆ 박정호> 4까지 올려놓는 게 아니라 4까지 가는 것조차는 일단 의심을 안 했다는 거니까 그 이상 상방이 열린 거죠.
 
◇ 김현정> 상방이 열렸다. 아니, 미국이 금리가 4%까지 가면 우리는 금리 역전이 일어나면 안 되니까 더 올린다는 얘기잖아요.
 
◆ 박정호> 우리는 더 올려야 되는 게 정설이죠.
 
◇ 김현정> 그렇죠.
 
◆ 박정호>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은 그렇다면 우리 시장에서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금리를 내서 꼭 올려야 된다면 한 단계씩 좀 단계적으로 올리지 3단계, 이번에는 울트라 스텝이라고 해서 1%를 올리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다, 이런 풍문도 들리더라고요.
 
◇ 김현정> 맞아요.
 
◆ 박정호>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이렇게 올리면 정말 잡히나요? 이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 김현정> 맞아요.
 
◆ 박정호> 그런데 이걸 설명드리기 위해서는 2004년도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현정> 2004년이 뭐죠?
 
◆ 박정호> 2004년 6월달부터 2006년 6월달까지 미국 연준이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회의가 있을 때 마다 금리를 계속 올렸어요. 2004년도 6월달에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1%였는데요. 2006년 6월달에 5.25%까지 다섯 배를 올렸어요. 그러면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이렇게 다섯 배 올렸을 때 원했던 건 뭐냐 하면 강달러입니다. 그렇죠. 강달러를 원했는데 그 기간 동안 달러가 어땠느냐 계속 떨어졌어요.
 
◇ 김현정> 왜 그랬습니까?
 
◆ 박정호> 참 이해가 안 가죠. 교과서하고는 다르니까.
 
◇ 김현정> 다르죠. 다른 상황.
 
◆ 박정호> 여기에서 두 가지 우리가 중요한 시사점을 얻어야 되는데요. 그러고 나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났죠. 첫 번째는 뭐냐 하면 그때 미국 연준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큰 학습을 한 거예요. 우리가 기준금리를 움직여서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영향을 주는 건 참 제한적이구나. 그래서 아마 그때 많은 학습을 해서 금리를 한 단계씩 올리는 걸로는 시장에 영향을 못 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두 단계, 세 단계 해서 우리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얘기를 할 정도로 이런 정도로 고강도로 해야지만 우리가 원하는 강달러 기조가 생기는 거지.
 
◇ 김현정> 0.25, 0.25씩 찔끔찔끔찔끔 2년 올려봤자 안 되더라. 한 번에 1% 팍 이렇게.
 
◆ 박정호> 그런 학습이 충분히 있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러면 그때는 이렇게 기준금리를 계속 올렸는데 약달러가 됐다는 건 미국이라는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려서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힘보다 시장에 달러의 수요 공급에 의해서 달러 가치가 영향을 받는 힘이 정말 막대하구나라는 걸 알려진 거든요.
 
◇ 김현정> 그게 더 크구나.
 
◆ 박정호> 그렇다면 이 다음 수순이 어떻게 되느냐. 미국이 기준금리를 고강도로 연일 올리다 보니까 지금 벌써 강달러가 아니라 킹달러가 됐죠.
 
◇ 김현정> 킹달러가 됐죠.
 
◆ 박정호> 그러면 이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되냐 하면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여타 국가들의 기축통화도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그럼 신흥국의 화폐가치는 더 떨어지겠죠. 그래서 이미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에 진입한 국가들이 너무 많아요. 이집트, 튀지니, 스리랑카, 파키스탄..
 
◇ 김현정> 두 자릿수요?
 
◆ 박정호> 아르헨티나, 이런 개도국들 다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유럽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9%대까지 왔으니 조만간 두 자릿수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렇게 개도국과 유럽이나 다른 국가 물가상승률이 더 올라가는 이유는 강달러가 되니 자신들이 외국에서 원자재를 사오거나 공산품을 사올 때 돈을 더 많이 내야 되는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죠.
 
◆ 박정호> 그러니 결국 미국의 강달러 기조는 여타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은 더 올라갈 요인이고 대신 미국 국민들은 외국으로부터 원자재 사오거나 공산품 사올 때는 훨씬 더 싸게 사올 수 있는 국면이 되는 거예요.
 
◇ 김현정> 지금 자기네 인플레 잡겠다고 다른 나라,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죄다 다른 나라들의 인플레는 올리고 있는 상황인 거예요.
 
◆ 박정호> 맞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나라에서 이렇게 두 자릿수 물가상승률을 감내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많아져서 그 나라의 경제 체질이 채무 불이행이나 금융 어떤 자본시장이 위험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이제 시장은 안전한 시장에 돈을 넣어놓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시장으로 달려가겠죠. 그러면 지금은 미국의 기준금리로 강달러 기조가 형성돼 가고 있는데 이 다음 스텝은 시장 매커니즘에 의해서, 더 큰 위력에 의해서 강달러 기조가 훨씬 더 공고해질까, 이런 우려도 지금 생각이 드네요.
 
◇ 김현정>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은 계속 자국우선주의 기조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보호무역 장벽을 탄탄하게 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게 미국은 잘 살게 될지 모르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오고 이런 경기 암흑기가 전 세계적으로 오는 거 아니에요?
 
◆ 박정호> 네, 그래서 미국 중앙은행 총재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유럽의 중앙은행 총재도 발언 내용들을 보면 참 이상한 표현들을 쓰세요.
 
◇ 김현정> 어떤 거.
 
◆ 박정호> 유럽의 중앙은행 총재께서는 뭐라고 말씀 하셨냐면 미안하지만 금리를 올려야겠다, 이런 표현을 쓰세요. 금리 올리는 게, 물가 잡는 게 왜 우리한테 미안하지? 그거는 그 금리를 올리고 고강도 긴축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될 대가가 있다는 거죠. 그게 바로 경기침체, 또는 경기위축입니다. 미국도 역시 똑같은 설명들을 해요. 중앙은행 총재가 지금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물가를 잡는데 난 총력을 하겠다 이런 발언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게 경기위축들을 얘기하는 거죠.
 
◇ 김현정> 환율이 지금 아침 장 열리면서 8시 20분에 1391원까지 올랐네요. 1400원 돌파는 진짜 시간문제다, 이런 얘기 나오고 1450원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
 
◆ 박정호> 일주일 만에 질문이 바뀌었더라고요. 질문이. 1400원을 여쭤보는 게 아니라 1450원을 여쭤보시더라고요.
 
◇ 김현정> 이게 1400원대 진입이 예전 90년대 말 IMF 때가 그랬고 그다음에 글로벌금융위기. 두 번의 경제 큰 위기 때가 이랬었어요.
 
◆ 박정호>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지금이 우리가 그 상황입니까?
 
◆ 박정호> 지난번에도 똑같은 대답을 아직까지 드리고 싶은데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외화보유고의 9위고 국가신용등급도 괜찮고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환율이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러다 보니까 괜찮다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도 조금 더 발 빠른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데요. 이제는 구두개입으로는 효과가 안 되는 것 같고 실질적으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 있잖아요. 통화스와프나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실제 추진하기 위한 제스처까지는 취해줘야지만.
 
◇ 김현정> 구두로 괜찮다, 괜찮다, 심리적으로 안정시킨다는 차원을 넘어섰다는 얘기잖아요.
 
◆ 박정호> 그런 것 같아요.
 
◇ 김현정>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고 당장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지금 인플레이션법, 이거 어떻게 좀 외교적으로 풀고 와야 되는 거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정호> 사실 우리 법장에서는 반드시 풀어야 될 숙제죠.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이거 좀처럼 풀어줄 것 같지가 않고요. 그래서 이번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아니면 어떤 논의를 한 번 더 해보는 기회는 만들고 올지 저도 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 김현정> 주식 하는 분들 계시고 그리고 또 영혼까지 끌어서, 영끌해서 집 산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많이 궁금해 하시던데 쉽지 않은 전망이지만 어떻게 보세요?
 

◆ 박정호> 요즘은 저희 같은 사람이 자꾸 틀려서 송구할 뿐입니다. 그런데 하여튼 부동산 시장은 제가 작년부터 초지일관으로 말씀 드렸던 건데 양극화가 부동산 시장도 심화될 것 같아요. 지방과 또는 서울의 외곽지역 이런 데는 조금 더 하락세가 고착화 될 것 같고요. 흔히 말해서 노른자 위 지역은 특별히 영향을 안 받거나 오히려 조금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서초구 같은 경우는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들이 거래가 되기도 했고요. 아마 이렇게 좀 양극화 흐름이 부동산에서 이어질 것 같고요. 주식시장은 좀 더 우리가 때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정말 급하신 분들은 한번 포트폴리오 조정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도 권해 드리고 있어요.
 
◇ 김현정> 특히 부동산 관련해서 걱정들이 많으셔서 이 얘기는 따로 떼서 또 한 번 인터뷰 준비하겠습니다. 박 교수님, 고맙습니다.
 
◆ 박정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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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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