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박람회 교통 인프라 구축 대비 필요

산업·문화강국으로서의 한국과 부산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유치 차별화 포인트 강조 필요

국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오늘(10.26.) 오전 10시에 제5차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로부터 박람회 유치 진행 경과보고를 들었다.

오늘 회의는 오는 11월 BIE 총회에서 열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PT를 앞두고 그간의 유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의 핵심 요건인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고, ▲ 11월에 예정된 3차 PT 및 유치 진행 과정에서 민간 부문이 적극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 산업·문화강국으로서의 한국과 부산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유치 차별화 포인트를 PT에 집중 반영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 광범위한 유치 방문 활동 전개와 함께 방문 이후 후속조치 점검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정교하게 추진하고, ▲ BIE 회원국별로 앵커기업이 지정되어 활동 중인 만큼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 SNS 등을 활용한 유치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담팀 구성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서병수 위원장은 "방산협력, FTA체결, 노동송출 등 유치 교섭 대상 국가별로 양자 현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였고, "11월 29일 개최될 3차 PT 이전 최종 점검을 위해 11월 24일 특위 회의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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