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링 문화 현상과 지역문화 활성화> 주제로 한 지역정책토론회 열어

복합쇼핑몰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플랫폼 공간으로 조성 필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11월 7일(월), 오후 2시 ‘몰링(malling) 문화 현상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쇼핑과 놀이, 휴식까지 실내에서 가능한 ‘몰링(malling)’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을 방문하던 시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되면서 복합쇼핑몰에서의 여가와 쇼핑행위를 뜻하는 ‘몰링’은 세대를 넘어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재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지역의 여가문화에서 몰링의 의미와 실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몰링현상의 주변 지역 확산을 위한 문화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노영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이승규 광주광역시 신활력총괄관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이병훈 의원은 “여가활동으로서 몰링(malling)의 시대적 의미를 점검하고, 복합쇼핑몰 입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광주라는 지역 차원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더불어 복합쇼핑몰이 문화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공간이 될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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