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사를 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이 11일 째”라며 “황망하기 그지없고, 비통하고 슬픔 또한 제 마음속에서도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한마디로 이태원 참사는 위험에 대한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전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괸련해 김 회장은 “무엇보다도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필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창립 20주년에 즈음해 인터넷기자들의 권익보호와 인터넷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출범한 2002년 9월 28일 그 첫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가겠다”며 “인터넷기자들의 권익 향상과 취재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김주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이희용 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 이용성 민언련 이사,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대표 등도 축사를 통해 ‘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참언론상 박대용 시민언론 <더탐사> 기자, 특별상 조대근 언론재단 팀장, 1인 미디어상 유튜버 빨간아재, 국정의정상 천준호·용혜인 국회의원, 지방자치행정상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방의정상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 사회공헌상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하충수 국방부 중령, 평화통일상 고 정용일 전 <민족 21> 편집국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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