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민형배‧박영순‧윤영찬‧이용선‧이장섭‧정태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가 16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미래 산업 경쟁력을 위한 에너지 정책 진단, 세계는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이라는 제목의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현 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 시행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탄소중립은 인류의 생존 및 국가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 세계적인 화두이나, 윤석열 정부는 ‘원전 강국 부활’을 기치로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아무리 ‘전 정권 지우기’에 혈안이라지만,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까지 지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문제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또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글로벌기업의 재생에너지 목표와 RE100 실천 현황’을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의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회 좌장은 서왕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맡고,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김영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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