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베를린‘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와 미래”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12월 15일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평화의 소녀상 의미와 미래를 같이 토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주도한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와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전) 기획단장 김샘이 참석해 발제자로 나선다.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는 일본 정부와 한국 우익 단체들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압박에 맞서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독일은 지난 11월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설치허가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한정화 대표는 이번 독일 결정은 사실상 영구존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영구존치 결정에 앞서서 카셀대 캠퍼스 안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해외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 일본과 극우세력의 방해 그리고 독일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가지는 의미와 독일인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용민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와 일본을 넘어 전쟁과 평화, 인류애, 여성, 약자의 문제 모두를 상징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올바르고 좋은 길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