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만든 국정과제들이 각 지자체와 잘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책좌담회를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세훈 시장과의 정책좌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다른 후보들이 어떤 친소관계라든지 그런 것이었다면 저는 정책 간담회였다는 점이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일 캠프 출정식'에 대해 "출정식을 당사에서 계획하고 있고 주로 청년들과 함께 모이면서 여러 가지 정책과 고민 등 이런 것을 서로 주고받고 서로 듣는 그런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SNS에 '당대표의 조건으로 대통령과 당 대표 사이에 이간질하는 당 대표는 없어야 된다'는 언급에 "굉장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사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일하는 동안에 전혀 아무런 무리나 문제가 없이 원만하게 일을 수행했고 그리고 110대 국정과제라는게 굉장히 많은데 그 하나하나를 다 조율하고 맞추면서 어느 것 하나 대통령과 이견이 없이 성공적으로 인수위를 끝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인수위에서 만든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다른 어떤 경쟁 후보들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라고 자부했다.
안철수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김장연대' 철 지났다'는 발언에 대해 "이미 김기현 의원께서 이미 김치 냉장고 사 놓으셨다고 그러셨는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정책좌담회와 관련해 SNS에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구성원과 지지층이 모두 참여의식과 성취감을 느끼는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면서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오 시장님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짧게 전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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