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이정희 이사장이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이 부의장은 오랜 기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다. 2005년 이후 꾸준히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17기과 18기에는 상임위원을 지냈다. (재)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 운영이사와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를 맡는 등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부단장으로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주도하는 등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형성 및 공감대 확산, 지지기반 확충에 노력해 왔다. 인천시 양궁협회장으로 있으며 인천시 등과 함께 북한 양궁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을 추진하는 등 남북 스포츠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이 부의장은 현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문직 여성을 대표하는 NGO인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을 이끄는 중앙회장이다.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인천시장 표창, 행정안전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정경문화대상 등을 받았다.

이 부의장은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단단히 다지고 쌓은 협력과 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인천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에 필요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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