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50억 클럽 특검 동참 국회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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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50억 클럽 특검 동참 국회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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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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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침묵하는 자, 이번 사태 방관하는 자 바로 공범일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1차 상무집행위원회의에 참석에 여야의 50억 클럽 특검에 동참할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1차 상무집행위원회의에 참석에 여야의 50억 클럽 특검에 동참할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여야를 떠나 50억 클럽 특검에 동참해 우리 사회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자"고 국회에 간곡히 호소했다.

이정미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제31차 상무집행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의당이 제안한 50억 클럽 특검을 국민 74%가 지지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사법 정의가 정녕 권력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정치가 이 거대한 부패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50억을 받았어도 '뇌물이 아니다'라는 궤변에 침묵하지 않는 진실을 국회가 국민들께 확인시켜드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50억 클럽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은인' 박영수 전 특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문제의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입을 꾹 다물고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라며 "침묵하는 자, 이번 사태를 방관하는 자가 바로 공범일 것"이라고 비판 했다.

또한 "아직 50억 클럽 특검 동참에 당론을 정하지 못한 민주당은 즉각 특검 동참을 촉구한다"며 대장동 비리의 핵심축임을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분명 이 법안에는 부산저축은행 연루 의혹이 있는 자들이 특검대상으로 들어와 있고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범죄사실을 추가저으로 수사할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 한 뒤 "민주당이 부산저축은행부터 수사해야 한다며 50억 클럽 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발의한 정당으로서, 법조계의 비리 조각들을 모아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공정한 특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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