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보고됨에 따라 표결은 오는 27일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표는 아무 증거도 없고 자신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판사 앞에서 판단을 받으면 된다"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거듭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의연하고 단호하게 표결까지 임할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 되는데 매우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라고 이미 총의를 모은 민주당임"을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 검찰의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라고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성남 FC 사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모두 과거 보수정권에서 집중 수사를 벌였지만 모두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는데 검사 출신의 대통령이 당선되고, 수사진이 바뀌면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중대 사건으로 바뀌었다"며 본회의 표결 부결 동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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