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랑 "3.1절 임시국회 연 지 하루 만에 20여명 해외 떠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1절 임시국회를 연 지 하루 만에 20여명이 해외를 떠났다"며 '방탄국회'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맨 꼴이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이재랑 대변인은 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 국회'라는 여당의 비판에도 '일하는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맞섰던 민주당이라면서 결국 '일하는 국회'가 아니라 '방탄국회' 였다는 국민의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줄 서 있는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가 사시사철 돌아가도 부족한데 이번 외유로 '일하는 국회'라는 명분을 민주당이 스스로 걷어 차버린 꼴"이라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재랑 대변인은 "결석도 세 번이면 낙제"라며"일하는 국회 열겠다며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민주당,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안전운임제 연장 등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몰두하라"고 충고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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