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쌍특검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쌍특검법을 비롯해 관련 법안들을 다음주 중으로 반드시 심사해 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제 나온 KBS 여론조사에서도 50억 클럽 특검은 77.6%, 김건희 특검도 60% 국민이 찬성하고 있다"며 "압도적 국민의 뜻은 더 이상 윤석열 검사의 봐주기 부실 수사와 시간끌기 면죄부 수사를 믿을 수 없으니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을 조속히 실시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도 계속되는 검찰의 뭉개기 수사에 무조건 협조할 것이라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양특검법 처리에 협조할 것"을 공식요청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순신 사태는 단순한 학교폭력 사건이 아니다"며 "위법 시행령으로 법에도 없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고 윤핵검들에게 인사 프리패스를 발급해 권력기관을 장악하려한 윤석열 정권의 만사검통이 초래한 참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인사검증에 책임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즉각 검증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 바라며 대통령 또한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 겸허히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인사검증 업무를 인사 혁신처로 되돌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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