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3만 원 프리패스 운동본부 출범 무상 대중교통의 시대 강조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3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아니라 무상교통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6차 상무집행위원회를 주재하며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올리는 인상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요금 인상에 서울시민의 한숨만 늘어간다"고 말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권 여당 출신 지자체장으로서 교통 예산확보 실패와 준공영제 버스회사들의 방만 운영을 방치한 자신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몰려오는 경제 위기의 대안은 오세훈식 '고통 전가'아 아니라 서민과 함께하는 '고통분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이 제안하고 있는 '대중교통 3만 원 프리패스'제도 무상교통 대안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다가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당은 대중교통 3만 원 프리패스 운동본부를 출범시키려 한다"며 "무상교육, 무상의료에 이어 무상 대중교통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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