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안철수 의원과 만나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공조와 기술패권시대의 당의 역할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안철수 의원과반갑게 웃으며 악수로 나눴다.

김기현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SNS에 내년 총선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글은 큰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하면서 "우리 당이 화합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내년 총선 승리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의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안철수 의원은 선거의 최고의 경험자이기 때문에 가르쳐주면 잘 배우겠다"고 웃음을 주고 받았다.

김기현 대표는 "선거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우리는 큰틀에서 한 가족이기 때문에 안 의원을 잘 모시고 심부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비공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에 대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안철수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가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또 민심을 잘 녹여낼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중도확장과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 안철수 의원의 노하우와 등을 정리해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면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 총선 압승을 위해 많은 공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특위위원장 제안에 대해 "과학기술관련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정부정책의 선도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안철수 의원이 그 역할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안철수 의원은 이어지는 선거 때문에 많이 지쳐있어 제충전해 그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후에도 황교안 후보, 천하람 후보를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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