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은 국민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일정상은 한일 양국이 안보와 경제 글로벌 아젠다에서 협력해야될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셔틀 외교를 복원하기로 뜻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세워졌던 불신과 불통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일본의 대한국수출규제가 풀리고 화이트리스트 회복과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하는 한편 한일제계는 20억원 규모의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했으며 한일관계 정상화는 복합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줄 것이고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필요성을 확인 시켜준 도발였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미래를 위한 결단에 대해서 일본 총리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화답했다"며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직접적 사죄를 이번에도 요구하는 일부 여론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국 국민에게 손해와 고통을 안겨준 것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재확인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의 발판으로 볼수 있고 크게 보면 사죄의 뜻이 포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정치적 손해를 예상하면서도 국민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는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엄중한 심판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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