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당 특검법 저지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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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당 특검법 저지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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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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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전당대회 의혹 포함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협조할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 개의를 거부한다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양특검법과 민생법안을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 개의를 거부한다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양특검법과 민생법안을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의혹을 비롯해 국회 법사위 긴급현안 질의포함해 안건 처리를 위한 회의 개최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법사위 긴급현안 질의를 요구했다가 갑자기 꼬리를 내렸다"며 비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검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든, 검찰총장이든 출석시켜 국회가 질의하는데 민주당은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법사위 개최를 제한한지 한시간 만에 철회했다"며 "이번에도 윤심이 불허했는지 법무장관이 언질이 있었는지는 알 길은 없는데 분명한 것은 법사위 회의를 막아 특검법 통과만은 저지하겠다는 속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정치공세형 갈지자 행보를 멈추고 법사위 전체회의를 즉각 열어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지체없이 상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주 법사위 개의를 또다시 거부한다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양특검법과 민생법안들을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설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압박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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