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회동 쌍특검·간호법 등 민생법안 논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여사 특검법, 간호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은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쌍특검과 간호법 등 이견을 보이고 있는 법안들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쌍특검과 간호법 등 민생법안을 반드시 내일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보였다.
또 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처리를 위해 이번 주 법사위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감안해 원만한 본회의를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법사위에서 어제 행안위에서 전세사기피해 대책 법안으로 합의처리했던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은 주택이나 경매나 공매에 넘어갔을 때 부과된 지방세보다 먼저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갚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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