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로 박광혼 의원이 원내사령탑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이끌며 국민의힘과 원내 협상을 주도하게 된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홍익표·김두관·박범계 의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에서 과반 이상을 얻으며 당선됐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하겠다"며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원내대표 선거과정부터 통합과 단합의 정신으로 이뤄졌다"며 3명의 후보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 전극적으로 원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원들과 함께이기는 통합의 길을 갈 것이고 무엇보다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는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 감사하고 그 뜻을 뒷받침하는 일을 시작하겠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태도가 본질"이라며 "현재 당을 둘러싸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은 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상당히 유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부족한 것은 보강하며 국민속으로 더 넓게 더깊게 들어가면서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억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더불어민주당 국민 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주당다운 가치와 담대한 정치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겠다"며 "지금이라도 국정운영 기조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 독선과 독단과 독주의 국정운영을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제4기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원팀 민주당으로 단결해야 국민의 삶을 지키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축하와 엄중한 책임을 당부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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