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위한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과 역할' 세미나 참석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정부와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정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세미나에 참석해 "자살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사회적 책임이라는 문제의식에서 국민통합위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여기 모여서 자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인적자원의 문제로 자살 문제를 다루자는 것이 아니며 OECD국가 중에 자살률이 1위라는 그 수치, 그 수치가 창피해서 체면을 차리자고 우리가 여기 모여서 자살 위기를 논의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우리가 자살률에 신경쓰지 말고 자살자가 자살을 결단하는 과정에 겪는 혼돈과 고통과 그리고 고독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길이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