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한민국 복합적 위기 극복 지혜 절실한 시기"
상태바
이정미 "대한민국 복합적 위기 극복 지혜 절실한 시기"
  • 국제뉴스
  • 승인 2023.05.02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민생부터 민주주의까자 연속 토론회' 인사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민생부터 민주주의까자 연속 토론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민생부터 민주주의까자 연속 토론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일 "대한민국 경제는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데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더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민생부터 민주주의까자 연속 토론회'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 복합 위기의 본질에 눈을 감고 오직 지난 1년 동안 부자 감세, 긴축, 신재벌 낙수 효과, 노동개악, 미국 추종, 너무나 익히 들어왔던 낡고 낯익은 정부 정책에, 외교적 공동화에 사로잡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세계경제의 침체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대응을 권고하고 있는 OECD의 보고서와도 상반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지금 세계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위기와 기회가 뒤엉켜 어떤 매듭부터 플어야 하는지 지혜가 절실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역할 즉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재정이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미 대표는 "정확히는 정부의 적극적 대입이 없다면 노동자, 서민들의 일방적 희생과 고통이에서 능력있는 재벌과 부자들만이 사회의 부를 독점하며 풍요를 누리는 불평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정확인 진단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의 회행적인 재정경제 정책을 넘어서 보다 평등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그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