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지역사회의 통합 기반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확대를 위한 아홉 번째 행보에 나섰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대전시의회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에 참석해 국민통합위 출범 의미와 정치·지역등 4개 분과 사업과 지역협의회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은 아홉 번째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협의회를 출범하게됐다"며 대전은 중부지방의 행정·문화·경제의 중심도시이고, 수도권과 중부지방,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임을 언급했다.
또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된 손꼽히는 과학연구도시이며 4년제 대학만 12곳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교육도시이고 대전시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응을 위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해 온 카이스트를 비롯한 연구단디에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께서 지방시대의 핵심이 과학 기술과 교육이라고 말씀했는데 대전은 오래전부터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갈 조건을 몯 갖추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국민통합의 시대도 선도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145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협의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 지방정부연합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래서 "국민통합위의 고민과 노력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를 통해 자치법규로 만들어지고 대전시를 통해서 제도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대전지역협의회 위원 25명을 위촉하고 대전의 발전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 분야에서 지혜와 경험을 더 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지역협의의회를 통해 논의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고 중앙정부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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