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김남국 넘어 민주당 불법로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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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김남국 넘어 민주당 불법로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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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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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사 통해 의혹 실체와 문제점 확인 통해 제도개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문제가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문제가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표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고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마브렉스라는 코인에 10억 투자해 3억 이상 이익을 봤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더욱이 암호화폐에서 상장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이는 내부자 정보없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것은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1월 7일 법사위 전체회의와 올해 3월 일 법사위 소위중에도 거래 정황이 발견되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남국 의원의 문제는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술단체인 한국게임학회는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P2E 합법화를 위한 로비가 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했고 또한 그 학회장은 직접 언론에 출연해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게임메타버스특보단을 맡아 P2E 합법화에 반대했는데 갑자기 이재명 후보가 합법화 찬성 입장을 발표한 것이 이제야 이해간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어제 정무위에 출석한 금융정보분석위원장도 김남국 의원의 거래가 형사사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며 김남국 의원의 의혹은 날이 갈수록 그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남국 의원이 해명할 때 마다 거짓말이 밝혀지고 민주당이 어디까지 연루되어 있을지 모른 로비 의혹까지 제기 때문에 강제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의혹이 상세히 소명되고 이를 통해 문제점들을 확인해야만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정치권의 도덕성 제고 또한 이뤄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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