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전임 정부 비난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 쓸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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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전임 정부 비난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 쓸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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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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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나아가 국가적 과제 해결해 나가는 길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제뉴스DB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가 취임 1년이 지나서도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 정부를 비난하고 탓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 탓 아닌 내 탓의 시간'임을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호에서 열린 원내대책회를 주재하며 "1년 전 오늘도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었고 이제는 모든 것을 전 정부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이념적 정치방역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했다는 말을 저는 결코 믿을 수가 없다"며 "이념적 정치방역이라는 표현이 매우 심각한 왜곡인데다, 국민의 긍지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K-방역은 세계가 인정한 성공 모델이고, 대한민국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성취이자 자부심이고 팬데믹은 언제든지 다시 올 수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험과 교훈 위에서 백신·치료제를 확보할 역량을 키우고, 공공의료체계를 보완·구축하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고금리와 고물가로 서민과 중산층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용이 빠른 속도로 뒷걸음질 치면서 모든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비상경제상황인데 전임 정부를 비난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을 쓸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성공하기 바란다. 성공하는 길은 국민을 편 가르는 것이 아니고, 연결하고 통합해야 하는 것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키우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는 것이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나아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길이고, 윤 대통령의 성공, 국민 성공의 길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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