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노택악 사퇴로 선관위 환골탈태 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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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노택악 사퇴로 선관위 환골탈태 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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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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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선관위 헌법상 독립기관이지만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성역 아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로 환골탈태의 시작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중앙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어제 동반 사퇴는 꼬리자르기 사퇴"라고지적했다.

특히 "박 전 사무총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더니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의혹 앞에서 자체조사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슬그머니 '사퇴'했다"며 만시지탄임을 강조했다.

이어"제기된 의혹 앞에 '책임' 운운하며 변명하다가도 쏟아지는 새로운 증거에 말을 바꾸고 그도 여의치 않으면 꼬리자르기식 '탈당'을 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노태악 위원장은 여전히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이지만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성역은 아니다"면서 "노태악 위원장의 책임 있는 사퇴를 시작으로 권익위 전수조사, 필요하다면 감사원 감사와 수사를 통해서라도 선관위에서 벌어진 모든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환골탈태 수준의 개혁을 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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