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강원특별차지도 출범을 기념행사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허영 의원, 송기헌원내수석부대표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 민주당이 해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민주당이 함께 합니다'고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어제 본회의에서 강원도 발전에 필수내용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 했다"며 축하했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도민 여러분, 민주당이 싹을 틔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주의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강원도에 대해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곧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축이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강원도민과 함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강원은 국가발전에 대한 헌신에 불구하고 묵묵히 참고 견디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헌신과 노력에 대해 국가 차원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첫 사례가 강원특별자치도법안이라 생각한다"며 "강원특별법 개정과정에서 보여준 강한 원팀이라는 협치의 정신을 강원도 정치권이 살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발의한 허영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용하지 않는 군용지를 활용하게 되었고 산림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보전하며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연구개발특구와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허용 의원은 감사와 옥수수의 땅이 아닌첨단과학과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1차 산업부터 6차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균형의 땅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일부에서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조장하는 법이라고 지적하지만 전혀 아니며 강원도의 자랑인 천연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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