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의원
▲김용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김용민 국회의원이 내일 21 일 ( 수 ) 부터 후쿠시마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한 달 동안 남해안 800km 를 도보순례하는 우지순 ( 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 )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젝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지역인 남해안을 도보 순례하는 프로젝트로 , 명량해전의 격전지인 진도 울돌목에서 시작하여 부산 해운대까지 800km 가 넘는 길이 될 예정이다 .

김용민 의원은 “ 지난 5 월 후쿠시마산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 배를 초과하는 세슘 (18,000Bq( 베크렐 ))) 이 검출됐다 .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12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 앞바다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고 , 대한민국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 일본은 해양투기를 강행하고 있고 , 윤석열 정부는 일본정부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 .” 고 비판했다 .

이어 “ 한번 시작한 해양투기는 되돌릴 수 없다 .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환경과 지구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테러행위 ” 라며 , “ 바다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우리 모두의 자산이다 .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분노를 모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을 믿고 , 국민만 보고 국민속으로 걸어가겠다 .” 고 밝혔다 .

이어 “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우지순 프로젝트 , 시작은 혼자지만 마지막엔 많은 국민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이라 믿는다 . 모두 힘을 모아 함께 해주시면 우지순 프로젝트의 목표인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 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힘들고 어려운 길이겠지만 결코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 고 결의를 다졌다 . 또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일본과 윤석열 정부 , 그리고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호소하여 반드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

< 우지순 ( 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 ) 프로젝트 개요 >

◦ 취지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하고 ,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한 달동안 남해안길을 도보순례하며 국민속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

◦ 일정 : 진도 울돌목 ~ 부산 해운대 , 6 월 21 일 출발 , 한 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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