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공방 대치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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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공방 대치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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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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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 안전과 생명 최우선" vs 이재명 "핵오염수 투기 공범"
▲여야 대표들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여야 대표들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야당의 총력 투쟁에 여당은 과학적 검증된 문제를 두고 반국가적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등 대치가 격해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일본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을 받드시 준수하고 과학적 데이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검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본과 합의한 사항들을 빈틈없이 이행해줄 것"을 당부한 뒤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 최근 대폭 설치한 조사지점에서 실시간 조사와 검증 과정을 국민들께 공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저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한다고 국회에서 촛불을 들어 민의전당을 괴담의 전당으로 만드는 민주당의 한심한 행태는 광우병 괴담의 데자뷰"라고 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선거를 위해서 가짜뉴스, 허위 선동으로 어민과 민생을 파탄내는 반 국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의원총회에서 "역사는 2023년 8월 24일 오늘을 일본이 인류에게 씻지못할 범죄를 저지른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전세계와 함께 일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도 환경재앙에 또다른 주범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핵오염수 투기 범죄에 정부여당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면죄를 줬다"고 힐난했다.

이재명 대표는 "방류에 문제가 없다며 대통령실으로 오염수의 안정성을 홍보까지해 이 정권은 일본과 핵오염수 투기에 공범이라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용서못할 정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권이 국민과 바다를 포기했다면 민주당이 나서 대한민국 바다를 핵오염수 폐기장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무도한 환경파괴 범죄에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조기중단을 위해 총력 투쟁을 거듭 밝혔다.

이정미 대표 이날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극소수의 핵오염수 찬성론자들은 국민들을 혼란에 밀어넣고도, 오히려 이를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들이 그 혼란을 야기하는 세력이라며 적반하장의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주말 전국민대회에 나서 정부의 무채김한 결정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해양투기에 강력한 항의와 해양투기 중단 촉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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