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수산업 소비 진작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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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수산업 소비 진작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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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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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쿠시마 어패류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 결코 없을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회의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어패류가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회의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어패류가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우리 국민들 생명과 안전 그리고 수산업계와 소상공인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문가가 격주로 직접 일본을 방문해 안전 기준에 부합한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키로 하고 방류 관련 상세한 데이터도 매시간 일본으로부터 받기로 했으며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국 간 핫라인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과 IAEA가 제공한 정보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일본 근접 공해상 8곳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태평양 연안 10곳에서도 바닷물을 채취해 점검하고 있다. "며 "우리 해역의 해수를 채취하고 점검하는 곳도 기존의 92곳에서 200여곳으로 대폭 강화했음"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과 정부는 현재처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규제 조치도 앞으로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며 국민의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어패류가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괴담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어민과 수산업 관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상 지원 대책을 정부와 함께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우리 해역을 넘어서 태평양 등 전 세계에 대재앙이 일어날 것처럼 공포 마케팅을 벌이고 제2의 태평양전쟁이라며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촛불집회를 열고 오늘도 행진집회를 벌이며 국민 불안을 높이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진실은 방류수가 태평양을 돌아 우리 해역으로 돌아올 때까지 4~5년이 걸리며 이 기간 동안 방류수는 자연적으로 희석되어 일반 해수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되며 해역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점을 거듭 설명했다.

또한 "국민을 안심시키고 수산업을 지키는 세력과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수산업을 죽이는 세력의 대결에서 수산업을 지키는 세력, 국민 안전 세력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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