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한국의 희망'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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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한국의 희망'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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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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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들께 새롭고 원대한 희망을 품도록 한국 정치를 바꾸자"
▲양향자 한국의 희망 공동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양향자 한국의 희망 공동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양향자 의원 주도 '한국의 희망'이라는 정당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의 희망'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제는 '과거에서 미래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라는 캐치프랜을 걸고 '한국의 희망'이라는 정당을 출범시키는 마지막 단계인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졌다.

최진석 상임대표는 창당 연설에서 "한국의희망이 출범하는 일은 철학적, 시대적 사유의 결과이며 그 방향성은 선도국가와 전략국가로의 도약"이라면서 "선도국가로 가는 길 , 첫 번째는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은 산업 부흥, 두 번째는 인재 양성, 세 번째는 시대에 맞는 부단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공동대표는 한국의 희망이 공식 출범하기까지 큰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들 덕분에 희망의 희망이 가장 먼저 창당했다"고 말했다.

양향자 공동대표는 "우리가 힘을 합치면 풀지못할 문제가 무엇이냐며 국민들께 새롭고 원대한 희망을 품도록 한국 정치를 바꾸자"고 밝혔다.

한국의 희망'의 지도부는 최진석 상임대표·양향자 공동대표를 비롯해 6명 지도부로 남녀동수 해외 유학파들의 출신대학 마저 중국 북경대, 스웨덴 예터보리대, 독일 본대학, 미국 오레곤대 등 법조인, 고위 관료, 운동원 일색 기존 정당과 차별화 했다.

우선 최진석 상임대표는 실천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강대와 북경대에서 공부했고 건명원 초대 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새말새몸짓기본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현직 의원인 양향자 공동대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다.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오직 능력 하나로 임원의 자리까지 올랐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차관급) 을 지냈다.

정책연구소장을 겸임하게 될 최연혁 정치학교장은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로 북유럽 정치에 정통한 석학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김법정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36 회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환경부 재직 당시 청와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흥 7·8 호기 포스코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이끌어내는 등 미세먼지, 탄소, 기후위기와 맞서 싸운 전문가다.

현재 원주에서 사랑복지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환경-경제-복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적임자라는 평이다 .

두 아이의 엄마인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은 고려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잔뼈가 굵은 이공계 출신 여성으로 '제2의 양향자'라 불릴만한 인물이다.

암 투병의 승리자이기도 한 정 부총장은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1983 년생으로 막내 격인 김진수 대변인은 독일 본대학에서 법학, 정치학, 역사학을 학부부터 시작해 석사과정까지 10 년간 공부했다.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오창선 선생의 외증손이기도 하다. 예비역 육군 장성인 할아버지, 해병대 출신 아버지와 남동생 등 가족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

자문 교수진으로는 박혜진 교수 (현 주식회사 바이야드 대표이사 및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벤처투자금융 MBA, 부주임교수) 가 블록체인 자문위원으로, 구상욱 교수(현 배재대학교 벤처창업학 전공주임 교수)가 정책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 지도부는 신당의 목표와 철학을 담은 '8.28 대국민 서약서 '를 함께 제창하며 국민에게 약속했다 .

대국민 서약서에는 ▲ 투명신뢰 ▲ 민주주의 ▲ 정치학교 ▲ 과학기술 ▲ 특권타파 ▲ 대화·타협 ▲ 교육혁신 ▲ 제도개혁 ▲ 위기대응 ▲ 수권정당 등 10 가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희망의 비전과 해법이 담겼다.

한국의 희망은 28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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