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재 영입과 함께 제대로 된 경제정책 특히 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30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기현 대표의 수도권 위기론 해결책으로 인재영입'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분들이 대거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됐고 또 공공기관장으로 가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지역마다 터를 닦고 많이 알려진 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정말 인재가 부족하다고 드린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내 일부에서 수도권 위기론 타파하기 위한 당 지도부 보완' 등 의견에 대해 "당 지도부는 선거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서 대책을 세우리라고 믿는다"면서 "수도권 선거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경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7월달부터 급격하게 지표가 나빠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전에 기대하기로는 '상저하고'라고 기대를 했지만 '상저하저'가 될 가능성들도 많아 그렇게 되면 내년 선거에 아무래도 책임 있는 여당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기에 선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인재영입과 함께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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