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재명 검찰 소환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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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재명 검찰 소환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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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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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검찰 조사 성실히" vs 박성준 "검찰 행태 어처구니없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치검찰 망신주시 소환조사 규탄한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치검찰 망신주시 소환조사 규탄한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추가소환에 대해 각을 세우며 대립했다.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만큼은 단식을 시작했던 비장한 각오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진실'은 '개딸과 같은 강성 지지자들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스스로 밝혀야 하는 것"이라며 "만약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 진실을 밝힐 등불이 있다면 그 등불은 '개딸'이 아닌 이재명 대표의 손에 들려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은 무도한 조사로도 부족해 야당 대표의 인격까지 살인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빈 깡통처럼 내용 없는 조사를 정당화하려고 이재명 대표의 질타를 혼잣말로 호도하는 검찰의 행태에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어 비열한 언론플레이로 야당 대표를 인격 살인하려는 것이냐"면서 "검찰은 시간 끌기 수사와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멈추고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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