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제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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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제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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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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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식거래 현황과 금융거래 내역 거부에 국회 모욕죄 고발 요청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재산내역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재산내역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는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전문성을 집중 검증에 앞서 재산내역 자료제출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방문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실물경제 조속한 회복을 위해 불확실한 수출 투자여건 개선에 매진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경제 버팀목이 수출의 플러스 전환이 시급하다며 산업부 소관기관뿐만 아니라 수출유관 부처와 관련지원기관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원팀 코리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출 현장의 애로를 적극해소하고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중동,아세안,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첨단기술제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방문규 후보자와 배후자, 직계 존비속의 주식거래 현황과 금융거래 내역을 요청했지만 후보자는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것을 확인했다"며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민주당은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한다면 증언감정법에 따라 국회 모욕죄로 고발할 것"을 위원장에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자료제출 요구서 799건 서면질의서 1218건에 대해 후보자가 성실하게 답변한 것으로 보고 받았고 자료제출 요구서에 신상과 관련 85% 나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보자를 두둔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보자가 평생공직자로 생활해 오면서 맡은바 책임을 다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대응했다.

또 "후보자는 해마다 재산내역을 밝혀왔는데 대단한 재산범죄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고 그리고 합리적인 선에서 자료제출 요구하는 것인지 검토하고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방문규 후보자는 "자료는 성실하게 제출하려고 노려했지만 의원들의 눈높이에 부족한 듯하다면서 저는 85년 이후 공직에 있으면서 재산등록을 매년해 왔기 때문에 대부분 나와 있다"고 답했다.

방문규 후보자는 "자녀의 내역과 관련해 "질문을 주시면 청문과정에서 설명 답변하겠다. 거주를 했느냐, 그럼 그 기간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냈으면 입증되는 것이고 영수증을 제출하라면 원하지는 않지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의원들이 펀드, 증권, 주식과 관련된 경우에도 자료제출하지 않은 것은 업무능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후보자의 공직수행과정에서 유사재산의 취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도덕성 이상의 자질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자료제출 거부는 정당한 이유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는 어느날 갑자기 공적영역에 들어온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면 청문장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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