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사법부 아직 법적 정의 살아 있다" 
상태바
홍익표 "사법부 아직 법적 정의 살아 있다" 
  • 국제뉴스
  • 승인 2023.09.2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 정중한 사과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파면 촉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대통령과 정부가 국회를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협치를 기대할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대통령과 정부가 국회를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협치를 기대할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은 검찰의 무도한 행위에 대해서 사법부가 아직은 법적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판단였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최고위원과 많은 의원들 그리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던 그 힘이 이재명 대표의 영장 기각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일에 대해서 반드시 대통령은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정치를 무력화시키면서 검찰을 동원한 검찰 정치, 그리고 독선과 독주에 빠졌던 대통령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중한 사과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파면을 촉구했다.

또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회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요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안하무인으로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무시했던 정부를 저는 본 적이 없다"며 "최소한 전두환 정권조차도 형식적으로 존중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과 정부가 국회를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협치를 기대할 수 없고 그 태도를 바꾸는 시작으로 국회의 다수 의견으로 국무총리 해임안을 보낸 것에 대해 대통령이 존중을 표해 주기 바라며 그것이 여야 협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